부산 포차 추천 — 범일동 꽁냥포차, 진짜 부산 감성
평일에 휴무라 휴무날에는 낮부터 때려갈겨야하는데, 무리하면 안되니 적당히 감성있고 낭만 폭발하는 곳으로 찾곤 합니다. 여자친구랑 찾은곳은 범일동 포차거리에 꽁냥이라는 포장마차인데, 저녁 범일동 밤거리 포장마차의 낭만은 정말 최고인거 같아요. 지금같은 아직 한여름이 오지않은 계절에 방문하기는 딱이죠. 꽁냥포차 뿐만아니라 다양한 이름의 포차들이 줄지어 있는 범일동 포차거리 한번 방문해보세요. 낭만 치사량입니다.
범일동 꽁냥포차, 어떤 곳일까?
부산 범일동은 관광객보다 현지인 비율이 높은 동네입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오래된 골목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가 있어요. 꽁냥포차는 그 골목 안에 자리잡은 한국식 포차로,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편하게 들어갈 수 있는 소탈한 분위기입니다. 포장마차의 천막을 걷어 야장에서 즐기는데 F인 저는 낭만이 터저버릴것 같네요.

분위기는 어땠나요?
포차 특유의 천막 아래 옹기종기 앉아서 마시는 분위기였어요. 거창하지 않고, 딱 부산 사람들이 퇴근하고 들러서 한 잔 하는 그런 느낌. 서울 포차들과는 확실히 결이 다른 투박하고 정겨운 분위기였습니다. 평일이라 북적이지 않았고 옆에, 옆옆에 포장마차에도 조금씩 손님이 있어서 같이간 여자친구와 소소하고 일상적인 대화를 하기엔 더할나위 없었어요.
안주와 술은 어땠나요?
포차답게 안주 구성이 다양했어요. 술은 소주와 맥주가 기본이고, 안주는 전형적인 한국식 포차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구이부터 찌개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고 기본으로 나오는 라면땅? 도 맛있습니다. 젊은 사장님 두분이서 만들어 주시는데, 간간하게 술안주로는 딱입니다.

가격대와 접근성은?
부산 범일동 로컬 포차답게 가격 부담이 크지 않았어요. 부산역에서 멀지 않아 접근성도 나쁘지 않고, 주차보다는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합니다. 바로근처에 버스정류장도 있고, 영화 '친구'에서 장동건이 죽는 장면을 촬영했던 예전 국제호텔 바로 옆이라 찾기도 쉬워요. 택시를 타도 범일동 포차거리하면 바로 포장마차 앞에 하차 가능해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화려한 인테리어보다 진짜 부산 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관광지 술집에서는 느낄 수 없는 현지인 분위기, 소탈하게 한 잔 기울이고 싶을 때 딱 맞는 곳이에요.
꽁냥포차 기본 정보
- 위치: 부산 범일동 KT건물 뒷편 포차거리
- 분위기: 한국식 포차, 현지인 감성, 낭만 감성 최고
- 가격대: 합리적이고 부담없는 로컬 포차 수준
- 방문 추천 시간: 오후 6시 이후
평일이든 주말이든 포장마차는 언제나 낭만인것 같아요. 사계절 언제든 그 계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부담없는 가격에 좋아하는 사람과 즐거운 술자리. 여러 포장마차중에 꽁냥포차를 찾은 이유는 안주가 맛있고, 포차 건너편 흡연장소도 가까워서이기도 하지요. 부산에는 낭만 넘치는 곳이 많은데, 범일동 포차거리 한번 방문해보세요.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