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방문기 / / 2026. 6. 25. 23:37

못골시장 올빼미 횟집 방문

오늘은 부산 남구 못골시장 근처에 있는 가성비 좋은 작은 횟집하나 소개해드릴게요. 로컬이 많이 찾으며 젊은 사람부터 동네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찾는 곳으로 신선한 회와 정겨운 시장의 느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올빼미 횟집 방문후기와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부산 대연동 못골시장 골목 올빼미 횟집

부산이라는 도시가 주는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단연코 신선한 해산물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일 것이에요. 그중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따뜻한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 근처 골목에서 만날 수 있는 올빼미 횟집은 화려한 번화가의 대형 식당과는 또 다른 깊은 맛과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연동 못골시장 올빼미횟집 외관

 

화려한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기보다는 오직 맛과 정성으로 승부하며 동네 주민들의 든든한 아지트가 되어주고 있는 이곳은 스트레스를 풀거나 단둘이, 삼삼오오 모여 신선한 회와 술잔을 기울이기에 더없이 완벽한 곳입니다.

 

올빼미 횟집 위치

대연동 못골시장 역에 내려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곳으로 골목 안쪽에 있지만 바로 찾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주차장은 골목을 지나 건물 뒤쪽에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술을 마신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더 낫겠죠?

 

올빼미 부산 남구 못골로12번길 84

 

올빼미 횟집 구성 및 가격대

모듬회 소자가 4만 원 스타트인데, 사실 이날은 오징어회가 먹고 싶어서 방문했었습니다. 오징어만 먹기에 양이 적을 것 같고, 금액도 상당하여 모듬회에 오징어를 섞어 달라고 주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6만 원에 한 접시를 먹게 되었죠. 사실 그렇게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 대였던 것 같습니다. 사장님 혼자서 밑반찬부터 메인메뉴까지 다 준비해 주셨는데 소박한 분위기에 정말 술맛 나더군요.

 

올빼미횟집 메뉴판
네이버에서 캡쳐했는데 회 가격은 사진보다 오른것 같아요

 

소맥으로 입가심하고 소주로 본격적으로 달렸는데, 둘이서 먹기 딱 좋은 양이었답니다. 전복과 새우, 튀김류도 조금 나오고 전체적으로 구성도 딱 좋았고 가게 바로 앞에서 흡연도 가능했습니다.

 

올빼미횟집 기본 찬올빼미횟집 계란찜과 해산물올빼미횟집 소소한 튀김
다양한 사이드메뉴에 해산물도 신선!

 

계란찜에 치즈를 얹어주셨는데,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전복도 신선했지만 특히 멍게가 싱싱해서 정말 맛있더라구요. 튀김류도 소소하게 나왔는데 조미료맛이 났지만 딱 먹기 좋을 정도의 양이었어요.

 

올빼미횟집 메인메뉴 모듬회 소
사장님이 호래기를 서비스로 넣어주셨다.

 

오징어회가 비싸서 모듬회에 오징어회 조금을 원했는데 오히려 오징어회의 비율이 올라갔습니다. 사장님께서 호래기를 서비스로 주셨는데 정말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같이간 여자친구는 오징어회만 먹어서 나머지를 내가 다 먹어버렸어요. 굿!

 

마무리

흐린 날에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이런 날은 집에서 배달음식보다는 밖에서 낭만을 느끼고 싶었어요. 오랜만에 소박하지만 정감 가는 횟집을 아게 되어 뿌듯합니다. 대연동에 살고 있는 주민으로 이런 가성비 좋고 분위기 좋은 작은 술집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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